유리 러스텐버거 김 (스티븐 김의 누나, 가족 대변인)의 언론보도문

유리 러스텐버거 김 (스티븐 김의 누나, 가족 대변인)
연락처: [email protected]
2014. 2. 7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

오늘은 저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남동생, 그리고 아버지인 스티븐 김에게 슬프지만 희망적인 날입니다.

지난 4 년 동안, 스티븐은 미국 정부의 기소 하에 자신을 15 년 이상 수감할 수 있는 혐의에 맞서 싸우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한 고생을 했습니다. 4 년 전인 2010 년에 시작된 정부의 기소는 제 동생과 저희 가족 모두에게 끔찍한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그것은 스티븐의 경력을 파괴했습니다. 그것은 그의 평판과 명예를 더럽혔습니다. 그것은 그와 그의 가족을 파산시켰습니다. 그것은 저희를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걱정과 슬픔으로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자원이 바닥난 데다가, 저희는 스티븐이 두번 째의 삶을, 모든 사람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것 같이, 자기의 인생을 계획하고 기대할 기회를 갖기를 원하기때문입니다. 유죄를 인정하기로 결정하면서 저희 가족 모두의 가슴은 미어질듯 아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한반도에서 제 2 차 세계대전과 이어진 6.25 전쟁의 잔혹함, 배고픔, 그리고 가난을 이겨내셨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6.25 전쟁통에 당신들의 부모와 가족과 평생 모은 재산을 잃고 난민이 되셨습니다. 저희도 저희 부모님과 자녀들의 병환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늘의 결정과 같이 심한 어려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4 년 동안 법률적으로 개인적으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제 동생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제 동생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거의 4 년 동안 씩씩하게 싸웠고 품위와 우아함과 맹렬한 결단으로 자신의 짐을 졌습니다. 배우자에게 버려지고, “친구들”에게 버림받고, 예전 동료들에게 따돌림당하고,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보통 사람을 망가뜨릴 만한 어려움을 그는 이겨 냈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로 인해, 저희 부모님과 저는 매일 스티븐 곁에 있으면서 부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립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티븐은 제 앞이나 전화 상으로 단 한 번도 울지도, 불평하지도 않았고, 한 번도 자신의 감정을 놓아버리지 않았습니다. 항상 깔끔하게 처신했습니다. 언제나 미소로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가렸습니다.

오히려, 스티븐은 저와 저희 부모님과 그의 친구들에게 자신은 괜찮다고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걱정을 위로해 주고자 했습니다. 그는 후쿠시마, 남지나해, 전략적 핵억제, 동아시아의 민족주의, 그리고 북한에 관해 계속 연구하고 글을 썼습니다. 그는 주위에서 응원하는 가족과 소수의 형제 같은 사람들과 후원자 그룹에 의지하면서 이 혼란을 주로 스스로 헤쳐 왔습니다. 후원자 그룹에는 스티븐과 저희가족이전혀알지못했던,정성스럽게모으신구겨진20달러지폐를떨리는손으로한장씩펼쳐서 2천 달러를 만들어 전달하신 LA 에 사시는 92 세 할머니도 계십니다. 제 동생이 그 할머니께 보낸 감동적인 편지를 보면 아무리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제 동생은 예리하고 폭넓은 지식을 가진 뛰어난 사람입니다. 북한 및 대외 관계의 분석에 있어 여러 전문분야에 걸친 그의 지식과 접근방식은 유일하고 매우 귀중한 것이었습니다. 헨리 키신저, 조지 슐츠 및 리차드 체니가 스티븐의 지식과 전문성을 찾았고 뉴트 깅그리치는 스티븐을 “국가적 자산”이라 불렀습니다. 미국이 이런 사람을 잃게 된다는 것이 유감입니다. 스티븐의 인격과 명예와 평판은 완벽했습니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사랑받았습니다.

저희는 기소라는 꼼짝 못할 압력에도 불구하고 스티븐이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용감하게, 저희에게 유머를 던지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날카롭고 꿰뚫는 분석력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와 준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갈 경우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을 입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제 동생은 어린 아들이 성장하는 것을 볼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제 동생은 한국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의 만년을 곁에서 보낼 수 있어야 하고 그 때가 오면 그분들을 직접 묻어 드릴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한 개인이 정부에 맞서는 것은 시작부터 힘겨운 싸움이었습니다. 스티븐은 그 싸움에 임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그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4 년 동안 저희 삶 속에 오셔서 이 특별한 여행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애써서 버신 기부금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과 격려와 기도의 말씀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 제 동생을 먹여 주시고 등을 두드려 주신 분들께 저희는 정말 큰 신세를 졌습니다. 저희에게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이메일과 편지를 보내 주신 모든 낯선 분들 – 여러분은 저희에게 깊은 감동을 주셨고, 저희는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침 없이 제 동생을 위한 캠페인과 응원을 이끌어 주신 교민사회 지도자분들 – 저희는 여러분께 영원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어려운 기간 내내 스티븐 곁에 확고부동하게 서계셔 주셨던 리버모어 연구소의 고위 임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스티븐의 끝없는 사랑과 존경을 얻은 특별한 세 분 – 우리 변호인단 애비 로웰, 키이스 로젠, 그리고 스캇 코일 – 저희는 여러분의 지칠 줄 모르는 뛰어난 프로페셔널리즘과 최고의 지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인간적 연민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저희는 이 분들에게 모든 것을 빚졌습니다. 저는 스티븐이 이 분들을 형제라고 생각하며 그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함을 알고 있습니다.

4 년 전, 저는 후원 웹사이트에 제 동생이 싸우기로 결정했을 때 제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에 대해 썼습니다. 4 년이 지나서, 스티븐이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한 발걸음을 내딪는 지금, 저는 그 어느 때보다 제 동생이 자랑스럽습니다. 따라서, 오늘, 저희의 친구, 가족 및 후원자 여러분께 지난 4 년 동안 스티븐을 믿어 주신데 대해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 스티븐이 자신의 삶을 앞으로 이어가려 시도함에 있어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실, 그는 이 순간 이후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저희 가족, 그리고 이 도덕적이고, 따뜻하고, 용감하고, 지적이며 위트있는 사람 스티븐을 아는 모든 이들은, 카뮈가 “깊은 겨울, 나는 내 안에 굴복하지 않는 여름이 자리하고 있음을 마침내 깨달았다”고 한 바와 같이, 스티븐도 그럴 것임을 알기에 그를 믿으며, 무조건, 그리고 절대적으로 그를 사랑합니다.